순천향대학교

연구기반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R&D에 필요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열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20일 '2022년 i-Platform 총괄협의회'를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했다. 

KIAT는 연구시설 및 장비에 대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접근성 제고 및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연구 장비를 활용한 패키지형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이하 i-Platform)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Platform은 ▲기계·로봇(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바이오(인천테크노파크) ▲소재(FITI시험연구원) ▲자동차·항공(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전자(구미전자정보기술원) ▲조선·해양(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6대 업종별 대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계하며 

장비, 기술, 교육지원 등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150명 내외의 연구기반 서비스 대표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기반 통합 관리 시상식, i-Platform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및 연구기반센터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0명, KIAT 원장 표창 단체 8개, 개인 2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i-Platform을 활용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새빔 순천향대학교 팀장은 '순천향대학교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의 사업과 운영성과를, 

정상원 우리산업(주) 연구소장은 '자동차용 고전압 냉각수 히터 개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민병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총괄협의회를 통해 연구기반센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i-Platform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말하며 

"연구기반 서비스가 강력히 자리매김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i-Platform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